지난전시

박석원 초대전

2022-09-01 ~ 2022-10-15
□ 전 시 명 : 2022년 김세중미술관 기획초대 '박석원展'
□ 참여작가 : 박석원 (b.1942)
□ 기 간 : 2022년9월1일(목) ▶ 2022년10월15일(토)
오프닝리셉션 : 2022년9월1일(목) 오후3시, 김세중미술관 1전시실
□ 장 소 : 김세중미술관 1,2전시실, 중정 (서울특별시 용산구 효창원로70길35)
□ 관람시간 : 화~일요일, 11:00~17:00 (매주 월, 추석 당일 휴무)
□ 관 람 료 : 무료
□ 미술관 홈페이지 : www.kimsechoong.com
□ 후 원 :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시각예술 창작산실
□ 문 의 : 김세중미술관 김원영 학예실장 (02-717-5129 joyofarts@kimsechoong.com )


김세중미술관은 2022년 가을의 문턱에서 기획초대 <박석원초대전>을 개최합니다.
한국의 대표적인 추상 조각가이신 선생님은 1960년대 실험적인 앵포르멜 시기를 거쳐,
1970-80년대에는 돌, 쇠, 나무 등 자연을 근원으로 하는 재료의 순수한 물성에 축적의
기법을 더한 '<적>(積)' 시리즈, 이어 1990년대 이후부터 현재까지 적(積)에 인간의 의식을
내재시키는 의미에서의 '<적의>(積意)' 시리즈를 구현해 오고 있습니다.
선생님은 이렇듯 지난 60여 년 동안 자연적 본성이 지닌 물성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분절과
결합의 다양한 방식으로 조각의 무한한 가능성을 제시하며 독자적인 세계를 구축해오셨습니다.
이러한 과정은 자신의 예술세계를 올곧게 추구하고 견고하게 지켜오신 조각가로서의 투철한
소명 의식과 치열한 삶에 닿아 있고 닮아 있습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돌, 쇠, 나무 등 정제되지 않은 한국의 전통적 재료에 대한 탐색과 한지의 특성을
응용한 평면 작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신작 20여 점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
선생님의 조각이 담고 있는 중후함과 견고함과 함께 한국 추상 조각의 새로운 세계를 아울러 감상해 보시기 바랍니다